신생아에게는 엄빠가 예상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특징이 나타날 수 있어요. 이런 특징들을 모르고 있다면 혹시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지 당황할 수 있는데요🥲. 오늘 빌리가 신생아가 가질 수 있는 모든 특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! 미리미리 공부해서 든든한 엄빠가 되기로 해요💪🏻.
신생아의 머리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!
모양이 동그랗지 않을 수 있어요!
👶🏻주형
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머리 형태로 아이의 머리가 동그랗지 않고 길쭉⬆️해요. 분만 중 아기의 머리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머리 형태가 변한 것인데요. 진통을 오래 겪은 산모이거나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의 아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어요. 아주 정상적인 현상으로 2~3일이 지나면 동그란 모양으로 돌아와요😉.
👶🏻두혈종
두개골의 골막 아래에 출혈이 생기는 두혈종은 출생 후 2~3일이 지나면서 크기가 증가하고 머리에 혹이 난 것처럼 부어올라요😲. 2주에서 3개월 이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데, 이때 두혈종 안에 고여있던 적혈구가 파괴되며 빌리루빈의 수치가 올라가요. 이 빌리루빈으로 인해서 황달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 주세요🔍 .
신생아의 얼굴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!
퉁퉁 부어있는 귀여운 아이 얼굴🥰
👶🏻눈
신생아는 아직 눈 근육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구 운동👀이 미숙해요.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고 간헐적 사시로 보일 수 있지만 6~8개월 이후에 점차 좋아져요. 태아가 산도를 통과할 때 압력을 받아서 눈에 실핏줄 등이 보이는 결막하 출혈도 생길 수 있는데 이것 역시 10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. 그리고 출생 직후 신생아의 시력은 약 0.05 정도로 흐릿하게 보여서 이 시기에는 시각보다는 후각, 청각, 촉각에 더 집중해요. 그러니 아기를 엄빠의 품에 가까이🫂해주어 안정감을 주세요.
👶🏻입
태어나자마자 이🦷가 있는 아이를 보고 놀랄 수 있는데요. 조발 치아라고 해서 치아가 나와있는 경우가 있어요. 조발 치아의 경우 이가 빠져서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는지, 단단한지에 따라 의사선생님👩🏻⚕️께서 발치 여부를 말씀해 주실 거예요.
신생아의 몸에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!
몸에도 다양한 특징이 있을 수 있어요.
👶🏻생리적 체중 감소
출생 후의 신생아는 소변과 태변을 보고 양수도 많이 빠지기 때문에 출생 직후부터 3일 정도까지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어요. 일주일 정도 후에는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니↩️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 단 아이 몸무게의 10%가 넘는 체중 감소가 일어났다면 그땐 바로 병원에 방문해 주셔야 해요🚨.
👶🏻유방비대
신생아의 가슴은 모체에서 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커져 보이거나 유즙이 분비될 수 있어요. 이때 유즙을 강제로 짜낸다면 2차 감염😈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. 1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증상이 사라지니 강제로 짜내지 않기로 해요.
👶🏻질 분비물
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질 분비물이 나오거나 출혈🩸이 생길 수 있어요. 흰색의 냉처럼 나오거나 생리처럼 간헐적인 질 출혈이 발생하는 것인데, 대개는 문제가 없고 생후 1~2주 사이에 증상이 사라져요. 그러나 양이 많고 지속된다면 아이가 차고 있던 기저귀를 가지고 병원🏥에 방문해 주세요.
신생아의 피부에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!
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져요!
👶🏻태지
신생아의 피부는 뽀얗다기보단 울긋불긋하고 태지도 많이 묻어 있어요. 태지는 미끈거리는 얇은 기름막으로 아기 피부를 보호🛡️하기 위해 만들어지며 생후 하루 이틀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돼요.
👶🏻기저귀 발진
젖은 기저귀가 지나치게 피부에 밀착되면서 소변 속 암모니아에 의해 기저귀 발진이 일어날 수 있어요. 사타구니, 엉덩이, 다리 사이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진물, 수포가 발생할 수 있어요. 기저귀 발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청결💦과 건조💨가 제일 중요한데요. 물로 자주 씻어주시고 충분히 건조해 주신 뒤, 필요한 부분에 연고를 발라주세요. 이렇게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병원에 방문해 주셔서 다른 해결 방법을 찾아주세요.
👶🏻다양한 피부 증상
탯줄이 목을 감고 있었거나 난산으로 태어난 신생아에게서는 검붉은 반점처럼 보이는 점상출혈이 보일 수 있어요. 각질이 피지선을 막으며 나타나는 오돌토돌한 좁쌀 모양의 비립종도 흔히 관찰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요. 이 밖에도 임신 중 영양소를 충분히 받지 못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낙설,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게 올라오는 연어반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는데 보습🧴과 실내 온도 조절🌡️을 통해서 쉽게 치료해 줄 수 있어요. 만약 생후 1년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때는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.
오늘은 신생아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특징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어요👩🎓. 모르고 있었다면 큰 문제라고 여겨질 만한 특징들도 있었는데요. 오늘 공부할 내용을 꼭꼭 기억해두고 우리 아이에게 이와 같은 특징이 발견되더라도 너무 걱정하거나 놀라지 않도록 해요😊.
출처:맘똑티비